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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습관

20대부터 시작하는 신용점수와 저축 관리: 인생을 바꾸는 재무 습관

by 마티니한짝 2025. 5. 17.

서론

많은 20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 처음으로 금융 활동을 시작하면서
"신용부터 챙겨야 할까, 아니면 저금부터?"라는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나 이 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동시에 시작해야 할 재무의 두 축입니다.
신용점수는 금융 신뢰도, 저금은 재무 생존력을 상징합니다.
이 글에서는 20대가 꼭 알아야 할 신용점수와 저금의 관계, 그리고 실천 전략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로 정리해드립니다.

20대부터 시작하는 신용점수와 저축 관리: 인생을 바꾸는 재무 습관

신용점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신용점수는 개인의 금융 신뢰도를 수치로 표현한 값으로,
은행·카드사·대출기관뿐 아니라 통신사, 부동산, 채용 과정에서도 참고되는
현대인의 필수 지표입니다.

20대는 소득이 적고 자산이 없더라도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황금기입니다.
"신용은 당신의 금융 신뢰도를 나타내는 이력서다."
신용이 좋다는 건, 곧 당신이 책임감 있게 돈을 다루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금하면 신용점수가 올라간다? 진실은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해합니다.
**"내가 저축을 열심히 하면 신용점수도 같이 오르겠지?"**라는 생각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축 자체는 신용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신용점수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평가 항목반영 비율(예시)
상환 이력 약 40%
신용카드 사용 비율 약 30%
대출 현황 약 15%
신용거래 기간 약 10%
신규 계좌 개설 빈도 약 5%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저축이 신용 하락을 막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저축은 신용점수 상승을 유도하는 ‘간접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저축이 신용점수를 지켜주는 구조

저축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신용이 보호됩니다.

상황저축 있는 경우저축 없는 경우
급작스런 병원비 발생 예비비로 처리 가능 카드 연체, 현금서비스 발생 가능성 증가
카드 결제일에 자금 부족 예치금 이체로 해결 가능 연체 발생 → 신용 하락
월세/공과금 납부 시기 도래 안정적인 자금 흐름 가능 소액 연체 누적 위험
 

즉, 저축은 신용점수를 ‘올리는’ 요소는 아니지만, ‘떨어지는 걸 막는 방패’가 됩니다.
또한, 은행은 대출 심사 시 신용점수 외에도 예금 거래 이력, 계좌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하므로
간접적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존재합니다.

신용점수는 어떻게 올라갈까? 기본 원칙 3가지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는 ‘많이 쓰는 것’보다 ‘꾸준히 잘 갚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0대라면 다음 3가지 원칙을 기억하세요.

  1. 연체는 단 하루도 금지
  2. 소액이라도 카드 사용 후 반드시 전액 상환
  3. 신용정보 조회는 분기별로 체크, 불필요한 대출은 지양
잘못된 행동신용점수 영향
통신요금 자동이체 실패 단기 연체 기록 → 점수 하락
카드 최소금액만 상환 리볼빙 사용 간주 → 부정적 영향
여러 금융사 대출 동시 신청 다중 조회 기록 → 점수 하락 가능
 

신용카드가 없다면 체크카드도 충분히 활용 가능

"나는 아직 신용카드가 없는데, 체크카드만 써도 괜찮을까?"
결론은 Yes.

한국신용정보원(KCB, 나이스)에서는 체크카드 사용 내역도 일정 부분 신용 평가에 반영합니다.
특히 월 30만 원 이상,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
긍정적인 신용 활동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루틴: 신용+저금 동시 관리법

신용과 저축은 '한 번의 결심'이 아닌 매달 반복되는 루틴화가 핵심입니다.
아래와 같은 루틴을 3개월만 지속해도 체계가 잡히고 결과가 따라옵니다.

활동 루틴시기관리 도구
월급 받은 날 저축 이체 매월 25일 자동이체 설정
신용카드 결제일 점검 매월 10일 카드 앱 또는 알림 설정
신용점수 조회 및 비교 분기별 1회 KCB/나이스 앱 사용
예산과 소비 내역 정리 주 1회 엑셀, 가계부 앱 활용
 

이 루틴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신용과 저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저축을 시작할 때 가장 현실적인 기준

저축은 많은 금액보다 지속 가능성이 중요합니다.
20대라면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저축 금액을 설정해보세요.

월 수입추천 저축 금액유지 기간 목표
150만 원 10만 원 6개월 이상
200만 원 30만 원 6개월 이상
250만 원 50만 원 1년 이상
 

저축 통장은 별도 계좌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으며,
자동이체 날짜를 급여일 바로 다음날로 지정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입니다.

Q&A: 20대가 가장 많이 묻는 금융 질문

"군대 다녀오면 신용점수 초기화되나요?"
→ 아닙니다. 활동이 없으면 ‘이력 없음’으로 간주되어 점수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 자동이체 계좌 유지, 체크카드 사용 등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생인데 신용카드가 안 나와요"
→ 소득 증빙이 어려운 경우, 체크카드와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이력도 신용 평가에 긍정적입니다.

"신용점수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KCB(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축이 많으면 대출 받을 때 유리한가요?"
→ 예, 특히 마이너스 통장, 전세자금대출 심사에서는 예금 내역, 계좌 유지 기간이 평가 기준 중 하나입니다.

신용과 저축은 인생을 바꾸는 습관이다

신용과 저축은 절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대부터 ‘기록하고, 갚고, 모으는 습관’을 들인다면
30대에는 신용 1등급 유지, 대출 이자 절감, 부동산 계약 시 우위 확보라는
매우 현실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용은 책임감의 역사이고, 저축은 그 책임을 지킬 수 있는 실탄이다."
20대의 이 두 가지 습관은 평생을 지탱할 재무 자산이 됩니다.